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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게임정보

발로란트 요원별 역할군 알아보기

by 발로하는게이머 2024. 1. 17.

 

타격대

타격대는 자급자족이 가능하며 팀에서 공격을 담당합니다. 스킬과 실력을 통해 먼저 교전을 시작하고 적을 처치합니다.

 

팀의 공격수들이며 가장 인기가 좋다.

흔히 말하는 '엔트리'가 대부분 타격대 캐릭터들이다.

목숨 걸고 가장 먼저 앞으로 나가야 하는 역할군.

보통 뒤의 아군들은 엔트리의 전투 개시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진입을 안 하고 계속 뒤만 보거나 아군의 연막이 깔린 후에도 진입을 주저하면 욕을 먹을 수 있다.

 

팁이 있다면 지나치게 몸을 사려 먼저 들어가는 것을 기피하거나 무작정 나가는 것보단 척후대의 제압&정찰용 스킬과 전략가의 연막 등 아군의 스킬이 받쳐주는 타이밍에 진입하고, 혹여 죽더라도 브리핑을 통해 뒤에 아군이 킬 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한다.

적 위치 브리핑은 엔트리가 해야 할 최우선 과제이며 최소한의 임무이다.

 

팀이 주로 진입을 못한다면 타격대의 잘못이 크다. 

타격대가 진입하는 과정에서 잘못한다던가 앞서 말한 대로 진입을 늦게 한다던가 아예 진입하지 않고 존버, 머뭇거리는 식의 플레이는 아군들을 이도저도 아닌 위치에 있게 해 버려 패배에 큰 원인이 된다.

 

다른 포지션보다 엔트리프래깅에 강점을 보이나, 실제론 전통적인 5역할군 중 엔트리프래거, 플레이메이커, 럴커 3개 역할을 전부 수행할 수 있는 범용적인 포지션이다.

이 덕분에 한 라운드 내에서도 포지션 전환이 유연하여 상황을 매우 적게 타는 편인 것도 장점.

척후대

척후대는 팀이 전투 지역에 침입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진입로를 확보하고 적 팀에 틈을 만들어냅니다.

 

적극적인 스킬 활용을 통해 위협 요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적의 동태를 확보할 수 있는 스킬을 사용하여 엔트리가 확인해야 하는 각을 줄이고 팀원의 진입을 보조하기 위해 시야 차단 및 피해를 줄 수 있는 스킬을 사용하여 아군이 보지 못하는 각을 차단하며 적의 처치를 도와야 한다.

종합적으로 공수 가릴것 없이 상대의 플레이를 파악해 경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역할과 동시에 팀플레이를 통해 이득을 창출해야 하는 포지션으로 개인의 능력치도 능력치지만 아군의 역량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단점은 대부분 엔트리를 도와주는 역할이라 메인 엔트리를 서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점, 그리고 전체적으로 맵을 좀 탄다는 점이 있다.

예를 들면 스플릿 같은 구불구불한 맵에서는 소바의 화살이 지역 전체를 커버하지 못해 능률이 떨어진다.

그러나 반대로 어울리는 맵을 만나면 그만큼 포텐셜이 올라가는데, 바인드와 헤이븐의 스카이, 프랙처의 브리치, 어센트의 케이/오가 대표적이다.

 

상술한 특징으로 인해 FPS 전통 역할군 중 인게임리더와 플레이메이커 롤을 소화하는 경우가 대다수. 앞서 말했듯 지역을 확보하고 경기 방향을 유리하게 만들어야 하는 척후대 특성상 진입 타이밍이나 운영 설계를 본인의 판단 하에 두어야 게임이 훨씬 편해진다. 

그렇기에 동티어 내에서는 팀의 지휘봉을 척후대가 맡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척후대는 경기를 그리는 오더 능력도 일정 부분 요구된다.

감시자

감시자들은 공격팀이나 수비팀에 상관없이 지역을 점유하고 팀 엄호를 담당하는 수비 전문가입니다.

 

적의 후방 기습을 방지하고, 지역을 수비하는데 특화된 역할군으로 직접 공격 능력이나 개척 능력, 기동력은 떨어진다. 쉽게 말해 머리가 좋아야 몸이 고생을 안 하는 역할군이다.

 

감시자의 주 역할은 변수의 차단에 있다. 

적의 진입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덫 스킬이나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스킬을 통해 러시와 플랭킹을 방지하고 지역을 점유해 상대의 승리를 억제해야 한다.

즉, 감시자는 아군을 보조하고 적군을 패배로 이끄는 안티캐리형 역할군이다.

하지만 이는 다르게 말하자면 스스로 변수를 창출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감시자로서 가진 주력 스킬이 먼저 설치한 후 적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스킬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감시자는 자금 관리가 힘든 면이 있다.

보통 한 구역을 점거하거나 중요 길목을 수비하는 설계를 위해 웬만해서는 스킬을 전부 사야 하며, 그러지 않으면 감시자의 영향력이 급감하기 때문에 매 라운드마다 지속적으로 스킬에 돈을 투자해야 해서 불리한 상황에서 자금을 모으는 게 여러므로 힘들다.

 

유틸리티 의존성이 크지만 기본적인 피지컬,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요구되는 편. 수동적인 인포 특성상 오더에 크게 적합하진 않다.

전략가

전략가들은 위험 지역을 분석하여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탁월합니다

 

대기 사격이 매우 유리한 발로란트에서 필수적인 연막탄을 까는 캐릭터. 

연막을 깔고 스파이크를 설치 한 후 일정시간 수비팀으로부터 스파이크를 지키는 것이 가장 정석적인 전략이다.

어찌 보면 척후대보다 더 쉽고 간결하게 엔트리를 도와주는 역할.

모든 요원들에겐 시야를 차단할 수 있는 연막 스킬이 주어지며, 자신이 바라보는 방향에만 설치할 수 있는 제트와 사이퍼의 연막보다 설치 범위가 넓고 활용법이 다양하여 팀을 위해 연막을 깔아야 한다.

대놓고 거점으로 순간이동하는 오멘을 제외하고는 다른 역할군에 비해서 평균 킬 수는 적지만 거점 점령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역할군이기에 라운드 승리를 잘한다.

카스처럼 각폭을 외워야 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용도에 맞게 효율적으로 연막을 사용하는 것에는 맵 이해도와 노하우가 필요하다.

 

공격 혹은 수비 리테이크 상황일 경우 먼저 지역을 점유한 팀이 진입하는 아군을 공격할 수 없도록, 수비 상황일 경우 적의 진입을 지연시키고 아군이 합류하는 시간을 벌기 위해 연막을 활용한다.

연막은 공격적으로도, 수비적으로도 모두 효율적이고 필요한 수단이다.

 

지속시간이 긴 연막 스킬의 효과가 강력하기 때문에 적어도 한 명은 픽하는 것이 권장되는 만큼 너도나도 하기 싫어하는 서포터 0순위.

인포를 따는것도 어려운데 대부분의 유틸이 액티브 서포팅이라 타 역할군을 수행하기 어렵고, 모든 스킬이 본인 위주가 아니라 팀 위주로 돌아가며, 무엇보다 스킬을 많이 쓰려면 오래 살아야 한다는 구조적인 특성상 전략가를 픽한 순간 팀 내 공식 3선 서포터 내지는 스파이크 박는 유틸싸개로 낙인이 찍혀버리는 경우가 다수.